​준우승 기록한 임성재·최혜진, 세계 순위 18위 등극

2022-08-30 14:52

그린 위에서 라인을 읽는 임성재. [사진=EPA·연합뉴스]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임성재와 최혜진이 세계 순위 18위에 위치했다.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와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가 8월 30일(한국시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대회 결과가 반영된 이번 주 세계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임성재와 최혜진의 세계 순위가 나란히 18위로 변경됐다.

임성재는 8월 2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종료된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OWGR 순위가 지난주 19위에서 18위로 1계단 상승했다.
 

지나가는 퍼트에 아쉬운 표정을 짓는 최혜진.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최혜진도 같은 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의 오타와 헌트 앤드 골프클럽에서 종료된 LPGA 투어 CP 위민스 오픈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은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최혜진의 롤렉스 랭킹이 지난주 24위에서 18위로 6계단 상승했다.

한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서요섭은 306위로 41계단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한화 클래식에서 우승한 홍지원은 271위에서 145위로 껑충 뛰었다.

준우승에 그친 박민지는 17위로 KLPGA 투어 소속 선수 최고 순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