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최다' 입학

2022-08-30 17:36
26명 유치...정부, 한일공동 수학대학 잇달아 선정

부경대 2022학년도 2학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대학원 과정 신입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는 2022학년도 2학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대학원 과정 신입생으로 역대 최다인 26명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국내 대학의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지원 및 관리 역량을 갖춘 우수한 대학을 수학 대학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부경대는 이날 오전 미래관 2층 소민홀에서 벨라루스 출신 루닥 밀라나 씨(화학융합공학부 박사과정)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대학원 과정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부경대가 지난 2008년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선정 이후 이 사업으로 대학원 과정에 유치한 유학생 수는 모두 133명이다. 이번 학기 신입생 26명은 단일학기 기준 최다 규모다.

특히 부경대는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위과정 수학대학, 2023~2025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대학으로 최근 잇달아 선정되며 세계 우수 유학생 유치 및 교육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부경대는 현재 대학원 과정을 비롯해 학부,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과정에 65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 1542명이 유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