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나는 뮤지컬 공연 통해 어린이들 식생활 안전교육 나서

2022-08-30 12:01
깔끔 미녀와 야수 왕자의 손 씻기 대작전…26곳 초교 순회공연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신나는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식생활 안전 교육에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중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26곳 초등학교를 돌며 ‘깔끔 미녀와 야수 왕자의 손 씻기 대작전’ 공연을 펼친다. 

사전 신청한 해당 초교 1~2학년 3900명이 관람 대상이다.

성남지역 소재 교육 극단 ‘하늘 꿈’이 기획한 이번 공연은 지저분한 생활 습관 때문에 잔병을 자주 앓는 마법에 걸린 야수 왕자와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깔끔 미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왕자와 미녀가 식중독균이 잔뜩 묻은 불량 간식으로 유혹하는 악당을 물리치고, 마법에서 풀려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사진=성남시]

신나는 율동과 노래, 환상적인 조명으로 무대를 꾸며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싱겁게 먹기, 부정·불량 식품 먹지 않기에 관한 메시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한편, 시는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에 관한 교육효과를 높여 어린이들의 올바른 손 씻기와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