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 선보인다

2022-08-29 10:38
월 1만9000원에 약 4000개 클래스 무제한 수강
연내 120개국 론칭…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도약"

[사진=클래스101]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클래스101+는 월 1만9000원에 25개 카테고리 4000여 개의 클래스를 원하는 대로 무제한 수강 가능한 온라인 클래스 구독 서비스다. 구독자들은 클래스101의 △크리에이티브(취미) △머니 △커리어 △키즈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의 다채로운 클래스를 원하는 만큼 수강할 수 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시장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양질의 콘텐츠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 기존 사업 방향성을 전환해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론칭한 클래스101은 현재 약 400만명의 수강생과 약 13만명의 크리에이터가 소통하며 국내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101+ 론칭을 통해 구독자들이 배움의 영역을 무한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내 클래스101+를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클래스101은 글로벌 120개국에 약 2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자동 번역 기능 도입 및 현지화 전략으로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는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공 대표는 “클래스101은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이라는 비전에 맞춰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클래스101에서 시작하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크리에이터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