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제동] 주호영, 법원 결정에..."매우 당혹스럽다"
2022-08-26 14:57
"당 비상 상황에 관한 판단 정당 자체적으로 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법원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에 제동을 건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정당의 내부 결정을 사법부가 부정하고 규정하는 것은 '정당 자치'라는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오늘의 가처분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비상상황에 관한 판단은 정당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며 "당내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오후 4시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정당의 내부 결정을 사법부가 부정하고 규정하는 것은 '정당 자치'라는 헌법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오늘의 가처분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비상상황에 관한 판단은 정당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며 "당내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오후 4시께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