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4연속 출전…좋은 성적 노릴 것"

2022-08-25 07:37

티샷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임성재. [사진=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출전한 임성재가 "좋은 성적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임성재는 대회를 하루 앞둔 지난 24일 오후 10시쯤(한국시간) 한국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임성재의 집에서 가깝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위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우승 시 1800만 달러(약 241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임성재는 "한국 선수가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다. 뜻깊은 기록이다. 앞으로도 이 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11위(2020년)가 지난 4회 중 가장 높은 순위다.

1위 스코티 셰플러는 10언더파를, 2위 패트릭 캔틀레이는 8언더파를 받고 시작한다.

임성재는 10위로 4언더파를 받는다.

이에 대해 임성재는 "누구에게나 우승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즐기다 보면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성재는 "이 코스에서는 분위기를 잘 타야 한다. 실수 없는 경기를 하면 점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며 "나의 스타일 대로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30명 중 아시아 선수는 3명이다.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 이경훈이 명단에 포함됐다.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들이 체격 조건은 밀리지만, 정신력은 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못한 김주형을 언급했다. 자극받는다면서다. 

임성재는 "(김)주형의 경기를 보고 놀랐다. 워낙 노력을 많이 한다. PGA 투어에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편한 사이다. 프레지던츠컵에서 같은 팀이 되면 세리머니(뒤풀이)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임성재는 프레지던츠컵 이후 슈라이너스 아동 오픈, 더 CJ 컵,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