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친환경으로" 노랑풍선,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 동참

2022-08-24 08:35

노랑풍선이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노랑풍선 ]

노랑풍선(대표이사 김진국)이 하와이 관광청, 아시아나 항공과 함께 ‘말라마 하와이(Malama Hawaii)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말라마(Malama)’는 하와이어로 배려·보호·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은 하와이 자연과 전통문화, 지역사회를 지키고 책임감 있는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그동안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을 실천하며 여행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갖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왔고, 여행객들이 플로깅(쓰담 달리기), 제로 웨이스트(쓰레기 배출 최소화) 등 친환경 핵심어에 주목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개발에도 힘써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에는 이번 ‘말라마 하와이 캠페인’을 통해 여행객이 현지에서 직접 말라마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말라마 하와이 기획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출발하는 이 상품은 말라마 체험 투어와 자유 일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말라마 체험 투어를 통해 영화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로 유명한 쿠알로아 랜치에서 △식목 △하와이 전통 오두막 ‘할레’ 청소 △칼로(토란) 수확 등의 체험을 하게 된다. 

숙소는 알로힐라니 리조트 호텔이다. 이곳은 탄소중립세 부과 기금으로 오아후섬에 나무를 심고, 고객 요청 시에만 시트와 수건을 교체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는 곳이다. 고객은 투숙하는 동안 간접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오아후섬을 둘러보게 된다. △하나우마베이 전망대 △블로우홀 △마리나 릿지 마을 탐방도 포함됐다.

이외에 원할 경우 △와이키키 해변 스냅 촬영 △진주만 투어 △다이아몬드 헤드 하이킹 등을 일정에 추가할 수 있다. 

한편 이 상품을 내달 11일까지 예약하고, 12월 15일 이내에 출발하는 고객에게는 하와이 문구가 새겨진 통컵(텀블러)이나 친환경 가방(에코백)을 선물하고,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