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장 수여식 가져

2022-08-22 16:57
정책지원관 3명 신규 임용

경산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장 수여식후 기념촬영 모습[사진=경산시의회]

경북 경산시의회가 늘어가는 시민들의 민생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원활한 조례의 제·개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에 있다. 

이의 일환으로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2일, 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 3명에 대한임용장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고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둘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에 선발된 정책지원관 3명은 7급 상당의 임기제 공무원으로, 지방의원의 조례안 작성, 정책 개발, 시정질문, 집행부 감시·견제 등 의정활동과 관련된 자료의 수집·조사·연구와 그에 수반되는 활동에 대한 실무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박순득 의장은 이날 임용식에서 “경산시의회의 첫 정책지원관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만큼 우리 시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의회는 의원정수의 2분의 1의 범위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의 규정에 따라 2023년까지 4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