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하이트진로와 중기·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2022-08-22 14:01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왼쪽)와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가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이 하이트진로와 함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홈앤쇼핑은 하이트진로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우수 아이디어 상품 발굴을 위한 ‘2022 하이트진로X홈앤쇼핑 H.Triangle with Start-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강서구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우수 아이디어상품을 투자 및 판매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는 9월부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연계지원 아이디어 상품·서비스 공모전을 진행해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홈앤쇼핑은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 홈쇼핑 방송기회 부여 및 수수료 할인, 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 등을 지원하고 공모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금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선발기업에 하이트진로의 대표 캐릭터인 ‘두꺼비’를 활용한 라이선스 제품화 및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추천 기회 등을 지원한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하이트진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및 투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MZ세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