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개방형 직위 혁신성장실장… 이승대 미래ICT국장 선발

2022-08-21 16:49
미래ICT국장에는 백동현 경북대 협력관 인사

대구시, 8월 22일 자 국장급 수시인사 단행

대구시는 ‘개방형 직위인 혁신성장실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혁신성장실장에 이승대 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을 선발하는 등 국장급 수시인사를 8월 22일 자로 실시하며, 미래ICT국장에는 백동현 경북대 협력관이, 경북대학교 협력관에는 김선욱 부이사관이, 정책협력관에는 조윤자 대구경북연구원 시정연구관이 보임됐다(좌측부터 이승대, 백동현, 김선욱, 조윤자).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개방형 직위인 혁신성장실장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미래 모빌리티산업, 기계로봇산업, 신에너지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투자유치를 총괄할 혁신성장실장(2급 직위)에 이승대 현 대구시 미래ICT국장을 선발하는 등 국장급 수시인사를 8월 22일 자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 자로 임명되는 신임 이승대 혁신성장실장은 1998년 지방고시를 통해 사무관으로 임용돼 대구시에서 20년 넘게 지역경제 성장, 주력산업의 발굴과 혁신적 발전을 주도해 온 신산업 육성의 전문가로서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교육청소년정책관, 산업입지과장, 주칭따오총영사관 등을 역임했다. 미래 혁신산업 분야에서의 다년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대구시의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임 미래ICT국장에는 경북대학교 협력관으로 파견 중인 백동현 부이사관이 복귀하면서 자리를 이어받는다. 백동현 국장은 미래공간개발본부장, 혁신성장국장 등을 역임한 혁신역량을 갖춘 리더로서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사물인터넷(IoT) 산업 육성,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미래성장을 위한 중점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산·관·학 협력의 가교역할을 할 경북대학교 협력관에는 대구시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실, 교통국 교통정책과장,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사무국장을 역임한 뛰어난 업무역량과 친화력을 두루 갖춘 (현) 대구시 정책협력관인 김선욱 부이사관이, 대구경북 광역협력을 총괄할 정책협력관에는 대구시의회 의회 사무처,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여성청소년교육국 여성가족과장,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을 역임 후 다양한 정책분야에 근무 경험이 풍부한 조윤자 대구경북연구원 시정연구관이 보임됐다.
1주년 맞은 ‘대구로’ 골목 경제에 희망되다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의 선봉장이 되어온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다가오는 8월 25일 1주년을 맞아 8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5일간 하루 선착순 만 명까지 재주문 쿠폰을 발행하는 1주년 기념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의 선봉장이 되어온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다가오는 8월 25일 1주년을 맞아 그동안 회원 수 26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 55만 회, 주문 건수 260만 건, 가입 가맹점도 1만2000개를 입점시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첫돌을 맞은 대구로가 지난 1년간 이용자에게는 신규가입 쿠폰(5000원), 대구행복페이로 결제 시 5% 추가할인과 마일리지 적립 혜택(결제금액의 0.5%) 등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8~10%의 수수료 정책을 펼치고 있는 타 민간 배달앱들과 달리 가맹점에 2% 중개수수료, 카드수수료 2.2%의 저렴한 수수료를 제공해 지역 상인들의 수수료를 줄여줬다. 대구로의 착한 수수료는 지역 상인들에게 한 해 36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절감해준 것으로 추산된다.
 
이외에도 매일 1회 무료 광고를 지원하며, 가맹점주들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수수료는 실시간으로 정산하고 매출 50만원까지는 중개수수료 면제하는 등 기존 배달앱보다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파격적인 혜택에 힘입어 회원 수를 늘려온 대구로는 현재 누적 총 주문금액 615억원을 달성했으며, 누적 주문 건수 25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배달앱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착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이에 대구로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8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5일간 하루 선착순 만 명까지 재주문 쿠폰을 발행하는 1주년 기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1인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구로는 각종 브랜드와 제휴한 할인 프로모션도 제공 중이다. 이번 달엔 ‘엘리펀트피자’, ‘당신은 지금 치킨이 땡긴다’, ‘피자헛’, ‘오늘도 통통’과 제휴해 최대 9000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1주년을 기점으로 대구로는 일상 편의 서비스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8월 1일부터는 대구로 맛집 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미리 식당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구로 앱 내 전통시장 카테고리를 추가해 시장 내 가맹점을 통해 음식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전통시장 장보기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그동안 대구로를 이용하고 응원해 준 대구 시민들이 있었기에 대구로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