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식] 고창군, 쌀의 날 기념 행사.."맛있고 품질좋은 고창쌀 소비촉진" 外
2022-08-19 12:53
고창군, 쌀의 날 기념 행사, ”맛있고 품질좋은 고창쌀 소비촉진“
쌀의 날(매년 8월 18일)은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쌀 수확을 위해서는 여든 여덟(八十八)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8월 18일로 정했다.
고창군에서는 처음으로 고창군수도연구회원과 고창군이 함께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로 행사가 이뤄졌다. 고창쌀로 만든 떡케이크 절단식을 비롯해 고창에서 재배된 쌀 500㎏을 고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기부하며 쌀의 가치와 고창쌀을 홍보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쌀 소비 감소·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여러 방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고창 쌀의 명품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간담회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고물가 상황이 아이들에게 전가돼선 안된다”며 “아이들을 돌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19일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가 군수실에서 고창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동의 보호와 돌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아동센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물가인상에 따른 아동 간식비, 센터 차량 운영비, 종사자 수당 등 돌봄교사의 처우개선 방안 등에 대해 건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이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돌봄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논의된 결과를 적극 검토해 더 나은 아동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낭만과 힐링이 가득한 ‘제3회 고창농악 꽃대림 축제’ 개최
‘2022 문화예술 전문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제 3회 꽃대림 축제’는 락페스티벌 같은 전통공연 축제다.
과거 농사일의 수고로움을 달래고 풍년을 기원하던 ‘꽃대림 굿’의 정신을 이어받아 바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달래고 마음의 풍요를 채워가는 공연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지역·세대·참여자들간의 경계를 허물며 참여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다.
꽃대림축제는 공연축제인 만큼, 3일간 7개의 공연으로 알찬 무대를 선보인다.
축제 첫째날인 25일 저녁 7시30분에는 ‘고창농악 상설굿판’(문화유산활성화 지원사업)에서는 고창농악전수관 나무극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먹거리와 함께 ‘고창농악 판굿과 구정놀이’를 즐길 수 있다.
둘째날인 26일에 금요일 저녁 8시에는 고창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담은 국악뮤지컬인 ‘이팝:소리꽃’ (2022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 셋째날인 27일 토요일에는 5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먼저 오후 4시에는 팔도농악교류전으로 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보존회의 ‘풍장굿’과 국가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보존회의 ‘강릉농악’ 공연이 진행 된다.
이어 저녁 7시부터 농악을 도시희악으로 재해석한 연희컴퍼니 유희의 ‘포스트 풍장’에 이어 풍물, 탈춤, 사자춤 등 다채로운 기예를 볼 수 있는 THE 광대의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공연이, 마지막으로는 고창농악을 즐기는 청춘들의 굿패인 ‘청춘굿패’가 흥겨운 고창판굿 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구재연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꽃대림 축제가 세번째를 맞이했다. 코로나 시기에 맞물려 축제다운 모습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지난 2년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야심차게 준비했다. 농삿일을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듯 이번 꽃대림 축제를 통해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마음의 풍요를 가득 채워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연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꽃대림 라운지’ 등의 ‘전시마당’과 지화, 미니소고, 미니장구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마당’,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는 ‘전통놀이마당’,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먹거리 마당’ 및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나도굿쟁이 버스킹’과 ‘꽃대림텐트촌’등 다양한 부대행사 및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