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경남도, 추석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추진 外

2022-08-18 20:20
최대 3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경남도청 전경사진.[사진=경남도청]

경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최대 3만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도내 46곳 시장, 5196개 점포에서 진행되며 전통시장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1일 1인 구입한 합산 금액이 5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환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등 구매 영수증을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매 5만원 당 5천원을 돌려주며, 구입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구매 영수증 발행 가능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지정된 환급 장소에서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구매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는 경우 환급을 받을 수 없으므로 사전에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인지 확인이 필요하다.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소비 촉진 행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추석에는 개인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혜택이 풍성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 ‘제14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다양한 체험행사 운영
 

제14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포스터 [사진=경남도청]

경남도는 전국 아마추어 이스포츠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본선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창원스포츠파크 내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6개 시도별 예선에서 1, 2위로 입상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와 시범종목인 이터널 리턴 등 4개의 인기 종목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종목별 1위에서 3위까지는 문체부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되며, 대망의 종합 우승 시도 지자체에는 대통령상인 ‘대회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총상금 규모는 3500여만원이다.

특히, 도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이스포츠 팬들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체험부스를 준비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대회장 내 연계 체험존에서는 실제 자동차 운전과 같도록 재현하는 장치와 가상현실 체험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현실감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며, e스포츠 현장감을 높이고자 게임 속 캐릭터 분장을 한 코스프레팀이 대회장 곳곳을 누빈다.

또 대회장 입구 ‘아케이드 게임존’에서는 추억의 조이스틱게임, 펌프(DDR), 인형뽑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상품 증정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커피부스와 휴게공간을 합친 복합 편의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동식 에어컨과 자발적 방역‧청결 비품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 할 예정이다.  
 
박성재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아마추어 e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전시 홍보와 체험 행사를 통해 청년층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