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상습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현장 점검
2022-08-17 10:43
칠량면 명주천 정비사업, 전남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야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장과 의장단(유경숙 부의장, 노두섭 의회운영위원장 윤영남 농업경제위원장)이 마을주민들과 함께 관내 지방하천과 상습 침수 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17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점검은 최근 중부지방에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재해복구사업 및 상습 침수지역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강진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대구천과 명주천 제방 2.8km가 유실돼 12억 86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군은 현재 진행 중인 대구천 복구사업에서 제외된 토사제방 및 시설물 보강을 위해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특히 상습침수지역인 신전면 사초지구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배수펌프장 2개소와 배수로 설치사업을 건의했다.
김보미 의장은 “기습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의회에서도 칠량 명주천 정비사업이 강진군 지방하천 정비계획에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유기적 교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도군 ‘일상에서의 치매 관리’ 확대 운영
전남 진도군 보건소가 지난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중증화 억제를 위해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3개월 동안 주 2회씩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 환자 쉼터는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학습지 풀이 △뇌를 자극하는 원예·수공예 활동 △낙상예방과 신체 근력 증진을 위한 ‘실버훌라댄스’ 등의 다양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자기 표현력을 증가시킬 수 있고, 자존감이 회복과 함께 사회적 관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전문 치매 예방 강사 등 인력을 구성해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쉼터 △경도인지저하자를 위한 인지강화교실 △정상군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과 가족들은 “다양한 원예 수업을 통해 집에 꽃 등 반려식물이 많아 좋고 ‘실버 훌라’를 처음 배워 봤는데 신기하고 우리도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삶의 활력 증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의욕이 계속 높아져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진도군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임회분소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치매상담 콜센터로 전화하면 24시간 상담할 수 있다.
진도군농협 임직원, 2차 사랑의 헌혈캠페인 전개
농협진도군지부(지부장 주명규)와 서진도농협(조합장 한옥석), 선진농협(조합장 정해민), 진도농협(조합장 노춘성) 임직원과 조합원은 지난 16일 농협진도군지부 주차장에서 2022년 2차 단체 헌혈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헌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직원들은 간단한 문진을 한 후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농협중앙회는 헌혈자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로 함께하는 온기 나눔 RUN’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전개하고 있으며, 진도군농협 임직원도 지난 4월 5일 1차 단체헌혈 이후 두 번째 단체헌혈을 진행해 사랑 나눔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군지부 주명규 지부장은 “올해 두 번째 진행하는 사랑의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진도군농협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재유행하고 있는 만큼 혈액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헌혈이 가능한 농협 직원들도 상시적으로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