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전국 비 소식... 충청권 최대 80㎜

2022-08-13 21:20

[서울지역에 비가 내린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한 시민이 옷으로 비를 막으며 뛰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또다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서 20∼70㎜, 강원영서 중·북부, 강원영동, 전남권, 경남권,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서 5∼40㎜ 가량 내리겠다. 충청권에서는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게 나타나겠으나, 비가 그친 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세종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세종 30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