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원 넘어선 환율…관건은 美 7월 CPI
2022-08-10 18:15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10원 선을 넘어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310.4원에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5.8원 오른 수준이다.
환율이 1310원대에 마감한 건 지난 4일(1310.1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1300원 후반대에서 횡보를 거듭했다. 이 와중에 국내 증시 약세와 외국인의 순매도가 겹치며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021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향후 분위기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타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완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강세 현상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가상화폐와 증시 등 고위험 자산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310.4원에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5.8원 오른 수준이다.
환율이 1310원대에 마감한 건 지난 4일(1310.1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1300원 후반대에서 횡보를 거듭했다. 이 와중에 국내 증시 약세와 외국인의 순매도가 겹치며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021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향후 분위기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타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완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강세 현상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가상화폐와 증시 등 고위험 자산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