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내로남불 정치 결별, 소외되고 힘든 중산층‧서민의 정당"
2022-08-07 17:56
인천 합동연설회..."악성팬덤 끌려다녀선 안 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7일 "내로남불의 정치와 절연하자. 결별하고 앞으로 나가자"며 "외연 확장성이 가장 큰 기호 2번 박용진을 지지해달라"고 당원과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박 후보는 8·28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이틀째인 이날 오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진영 대립의 정치에 기대서는 우리가 얻을 것이 없다"며 "더 이상 악성 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민주당이 되지 말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를 겨냥, "국민의힘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두 번의 패배를 겪었던 장수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두려워하고 있는 박용진을 앞장세워달라"며 차별화에 나섰다.
또한 "민주당은 우리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되고 힘든 우리의 이웃들, 우리 국민들에게 든든한 것이 되어야 한다"며 "그래야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잇겠다고 이야기하고, 노무현이 이야기한 사람 사는 세상으로 나가자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용진 후보 인천 연설문 전문이다.
지금 저렇게 박용진을 연호하고 계시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 때 제가 그토록 인천의 사위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뭐 특별히 더 대접해주지도 않으셨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 인천 서구 성남동에 연고를 두고 있는 부인과 살고 있는 박용진에게 듬뿍듬뿍 사랑을 보내주시죠 부탁드립니다.
우리 민주당 우리 국민과 시대가 완전히 바라는 변화와
요구에 반응하는 다른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1970년 평화시장의 노동자 전태일이
쓸모없는 근로기준법과 자기 몸을 한데 엮어 불살랐을 때
거기에 반응했던 정치인이 있습니다.
신민당 대통령 후보 김대중입니다.
다들 놀라기만 하고 있을 때 다들 노동자들이 산업역군이라고만 얘기하고 있을 때
아니 그들도 일요일은 쉬어야 되고
그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임금 어처구니 없는 근로 조건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무려 4페이지에 걸쳐서
그 사건에 대해서 가슴 아파하면서 절절하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 그 끝에 노동자들이 종이 위에 글씨로만 존재하고 있었던
노동3권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단체 행동에 나서는 그때
국가 폭력으로부터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법정이 아니라
길거리에서 함께 나뒹굴고 싸웠던 변호사가 있습니다. 노무현 변호사입니다.
그렇게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시대의 요구와 변화에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한 우리 국민들 너무 많이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라고 불리지만 노동자가 아닙니다.
프리랜서라고 불리지만 노동법으로부터 규율되지도 않고
사회보장제도의 우산 바깥에 서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수백만입니다.
주로 청년들이고 또 우리 사회의 40대 50대 가장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우리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되고 힘든 우리의 이웃들 우리 국민들에게 든든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잇겠다고 이야기하고
노무현이 이야기한 사람 사는 세상으로 나가자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 길로 나가는 데 중요한 박용진을 앞장세워 주십시오 여러분
사회 연대 정당으로 굳건하게 나갑시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이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
출산 휴가 신청서 육아 휴직 신청서를 눈앞에 두고 망설여야 하는
젊은 엄마 아빠의 든든한 벗이 됩시다.
아이들에게 그럴싸한 이력 하나 만들어주지 못해서
평생 죄인 느낌으로 살아가야 되는 가진 것 없는 엄마 아빠에게
교육의 공정성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해버리는 그런 정당이 됩시다.
일자리와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년
지방의 청년들에게 든든한 벗이 됩시다.
민주당이 다시 한 번 사회연대정당으로 우리 이웃의 든든한 벗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 지금 박용진을 앞장세워주십시오.
박용진은 우리 사회 변화와 요구에 뜨겁게 반응했던 사람입니다.
유치원 3법으로 그동안 방치해 왔었던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교육의 공공성 바로 잡았습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했습니다.
재벌개혁, 금융실명법의 제대로 된 적용
민주당의 이름으로 보냈습니다.
대한민국 돈이 있고 힘 있고 빽 있는 사람들이 숨겨 왔었던 돈들에 세금을 거둬서
무려 1192억 원이나 되는 금융실명법상의 세금을 거둬들였습니다.
현대자동차 5년 동안 버티고 버티고 입씨름하고 싸워서 현대자동차로부터
세타 2 엔진 리콜 안전조치 무상수리 조치 받아냈습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 받아낸 겁니다.
이렇게 성과를 만들어왔던 박용진이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되어서 우리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달라졌구나! 변하는구나!
국민들의 삶을 앞으로 나가게 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는구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박용진은 할 말을 하고 할 일을 뚜벅뚜벅 해왔던 사람입니다.
민주당이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등 돌리고 했었을 때
여러분 이제 우리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가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내로남불의 정치 절연합시다. 결별하고 앞으로 나갑시다.
진영 대립의 정치에 기대서는 우리가 얻을 것이 없습니다.
더 이상 악성 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민주당이 되지 맙시다.
이제 국민과 함께 민심의 출렁이는 바다로 나갑시다.
승리하는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찾아오는 민주당이 됩시다.
여러분 앞으로 나아갑시다.
외연 확장성이 가장 큰 기호 2번 박용진을 지지해 주십시오.
국민의힘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두 번의 패배를 겪었던 장수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두려워하고 있는 당대표 후보 기호 2번 박용진을 앞장세워 주십시오.
사당화 논란이 아니라 선! 당! 후! 사!로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후보는 8·28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이틀째인 이날 오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진영 대립의 정치에 기대서는 우리가 얻을 것이 없다"며 "더 이상 악성 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민주당이 되지 말자"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를 겨냥, "국민의힘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두 번의 패배를 겪었던 장수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두려워하고 있는 박용진을 앞장세워달라"며 차별화에 나섰다.
또한 "민주당은 우리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되고 힘든 우리의 이웃들, 우리 국민들에게 든든한 것이 되어야 한다"며 "그래야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잇겠다고 이야기하고, 노무현이 이야기한 사람 사는 세상으로 나가자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용진 후보 인천 연설문 전문이다.
지금 저렇게 박용진을 연호하고 계시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 때 제가 그토록 인천의 사위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뭐 특별히 더 대접해주지도 않으셨다.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 인천 서구 성남동에 연고를 두고 있는 부인과 살고 있는 박용진에게 듬뿍듬뿍 사랑을 보내주시죠 부탁드립니다.
우리 민주당 우리 국민과 시대가 완전히 바라는 변화와
1970년 평화시장의 노동자 전태일이
쓸모없는 근로기준법과 자기 몸을 한데 엮어 불살랐을 때
거기에 반응했던 정치인이 있습니다.
신민당 대통령 후보 김대중입니다.
다들 놀라기만 하고 있을 때 다들 노동자들이 산업역군이라고만 얘기하고 있을 때
아니 그들도 일요일은 쉬어야 되고
그들에게 어처구니 없는 임금 어처구니 없는 근로 조건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인이었습니다.
그의 자서전에 무려 4페이지에 걸쳐서
그 사건에 대해서 가슴 아파하면서 절절하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 그 끝에 노동자들이 종이 위에 글씨로만 존재하고 있었던
노동3권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단체 행동에 나서는 그때
국가 폭력으로부터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법정이 아니라
길거리에서 함께 나뒹굴고 싸웠던 변호사가 있습니다. 노무현 변호사입니다.
그렇게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은 시대의 요구와 변화에 뜨겁게 반응했습니다.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한 우리 국민들 너무 많이 있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라고 불리지만 노동자가 아닙니다.
프리랜서라고 불리지만 노동법으로부터 규율되지도 않고
사회보장제도의 우산 바깥에 서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수백만입니다.
주로 청년들이고 또 우리 사회의 40대 50대 가장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우리 선진국 대한민국에 초대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되고 힘든 우리의 이웃들 우리 국민들에게 든든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을 잇겠다고 이야기하고
노무현이 이야기한 사람 사는 세상으로 나가자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 길로 나가는 데 중요한 박용진을 앞장세워 주십시오 여러분
사회 연대 정당으로 굳건하게 나갑시다.
그래서 우리 민주당이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
출산 휴가 신청서 육아 휴직 신청서를 눈앞에 두고 망설여야 하는
젊은 엄마 아빠의 든든한 벗이 됩시다.
아이들에게 그럴싸한 이력 하나 만들어주지 못해서
평생 죄인 느낌으로 살아가야 되는 가진 것 없는 엄마 아빠에게
교육의 공정성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해버리는 그런 정당이 됩시다.
일자리와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년
지방의 청년들에게 든든한 벗이 됩시다.
민주당이 다시 한 번 사회연대정당으로 우리 이웃의 든든한 벗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 지금 박용진을 앞장세워주십시오.
박용진은 우리 사회 변화와 요구에 뜨겁게 반응했던 사람입니다.
유치원 3법으로 그동안 방치해 왔었던
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교육의 공공성 바로 잡았습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했습니다.
재벌개혁, 금융실명법의 제대로 된 적용
민주당의 이름으로 보냈습니다.
대한민국 돈이 있고 힘 있고 빽 있는 사람들이 숨겨 왔었던 돈들에 세금을 거둬서
무려 1192억 원이나 되는 금융실명법상의 세금을 거둬들였습니다.
현대자동차 5년 동안 버티고 버티고 입씨름하고 싸워서 현대자동차로부터
세타 2 엔진 리콜 안전조치 무상수리 조치 받아냈습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 받아낸 겁니다.
이렇게 성과를 만들어왔던 박용진이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되어서 우리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달라졌구나! 변하는구나!
국민들의 삶을 앞으로 나가게 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는구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박용진은 할 말을 하고 할 일을 뚜벅뚜벅 해왔던 사람입니다.
민주당이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등 돌리고 했었을 때
여러분 이제 우리 그 자리로 다시 돌아가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내로남불의 정치 절연합시다. 결별하고 앞으로 나갑시다.
진영 대립의 정치에 기대서는 우리가 얻을 것이 없습니다.
더 이상 악성 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민주당이 되지 맙시다.
이제 국민과 함께 민심의 출렁이는 바다로 나갑시다.
승리하는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다시 정권을 찾아오는 민주당이 됩시다.
여러분 앞으로 나아갑시다.
외연 확장성이 가장 큰 기호 2번 박용진을 지지해 주십시오.
국민의힘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두 번의 패배를 겪었던 장수가 아니라
국민의힘이 두려워하고 있는 당대표 후보 기호 2번 박용진을 앞장세워 주십시오.
사당화 논란이 아니라 선! 당! 후! 사!로 민주당을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