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통합의 도시 인천, 이기는 민주당 꼭 만들겠다"
2022-08-07 17:37
인천 합동연설회..."전국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7일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에서 "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을 만들어낼 책임과 역할을 부여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8·28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이틀째인 이날 오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통합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이기는 민주당 꼭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전국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면서 △지구당 부활 △원외위원장 후원허용 △당세 취약지역 비례대표 우선 배정 및 주요 당직 부여 등을 공약했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 인천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대의원·당원 동지 여러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민주당 당 대표 후보 기호 1번 이재명입니다.
인천은 ‘해불양수’의 도시입니다.
어디서 온 물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출신 지역, 신분 가리지 않고 모든 이를 품어주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부족한 저도 너른 품으로 받아주신 것 아니겠습니까?
통합의 도시 인천 동지들 앞에서
통합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이기는 민주당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누구보다 민주당의 승리를 원하시는 여러분께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이기는 민주당을 원하십니까?
유능한 수권정당 대안정당 민주당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동지 여러분,
이기는 민주당 만들 당 대표 후보 누구입니까?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낼 후보 누구입니까?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 누구입니까?
인천의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언제나 당을 지키고 헌신해온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차기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전국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지구당 부활, 원외위원장 후원허용, 확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당세가 취약한 지역에는
비례대표 우선 배정, 주요 당직 부여는 물론이고
일상적 정치활동이 가능하도록 인적·물적 지원, 확실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국민의 삶이 위기입니다.
사실 국민의 삶을 책임지지 못하는 정치의 위기입니다.
위기의 근본 원인은 양극화와 불평등입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슈퍼리치, 초대기업을 위해서 세금을 깎아주면서
서민을 위한 지역화폐·공공일자리·코로나 지원예산은 줄입니다.
위기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다 원인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무능력 무책임 무원칙한 이 3무 정권에 맞서
퇴행과 독주를 억제하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합니다.
차악을 겨루는 정치에서 최선을 겨루는 정치로 바꾸겠습니다.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 또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겠습니다.
전환적 신문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행복한 삶이 가능한 사회로 대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유능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킬 약속만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서
국민의 신뢰를 찾아오겠습니다.
할 일은 해내고 실적을 통해 유능함을 증명받겠습니다.
셋째,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민생과 국가를 위해 필요한 일은 적극 협력하겠지만,
집권여당의 퇴행과 독선, 오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확실하게 적극적으로 최대한 행사하겠습니다.
넷째, 국민 속에서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당과 당원 간의 거리를 좁히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진정한 민주당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정당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옵니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배제나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해서 시너지를 내는 원천입니다.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시대를 확실하게 열어젖히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동지 여러분께서
정치인 이재명에게 새로운 생명, 새로운 꿈을 부여해주셨습니다.
제게 더 큰 기회를 주신다면
인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에
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대선, 지선에서 약속했던 인천 공약도
거대 야당의 힘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의 새로운 선택, 저 이재명에게
인천의 미래를 맡겨주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정치에서 약속은 누구나 얼마든지 합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유능해야 하고,
그 유능함은 말이 아니라 실적으로 성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한 번 더 여쭙겠습니다.
약속을 확실히 지킬 당 대표 누구입니까, 여러분?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
누구입니까, 여러분?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저 이재명에게는 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가 필요합니다.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을 만들어낼 책임과 역할을 부여해주십시오,
이기는 민주당,
이재명은 합니다!
고맙습니다.
이 후보는 8·28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이틀째인 이날 오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통합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이기는 민주당 꼭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전국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면서 △지구당 부활 △원외위원장 후원허용 △당세 취약지역 비례대표 우선 배정 및 주요 당직 부여 등을 공약했다.
다음은 이재명 후보 인천 연설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대의원·당원 동지 여러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민주당 당 대표 후보 기호 1번 이재명입니다.
어디서 온 물이든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바다처럼
출신 지역, 신분 가리지 않고 모든 이를 품어주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부족한 저도 너른 품으로 받아주신 것 아니겠습니까?
통합의 도시 인천 동지들 앞에서
통합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이기는 민주당 꼭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누구보다 민주당의 승리를 원하시는 여러분께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이기는 민주당을 원하십니까?
유능한 수권정당 대안정당 민주당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동지 여러분,
이기는 민주당 만들 당 대표 후보 누구입니까?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낼 후보 누구입니까?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 누구입니까?
인천의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언제나 당을 지키고 헌신해온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차기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전국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지구당 부활, 원외위원장 후원허용, 확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당세가 취약한 지역에는
비례대표 우선 배정, 주요 당직 부여는 물론이고
일상적 정치활동이 가능하도록 인적·물적 지원, 확실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국민의 삶이 위기입니다.
사실 국민의 삶을 책임지지 못하는 정치의 위기입니다.
위기의 근본 원인은 양극화와 불평등입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슈퍼리치, 초대기업을 위해서 세금을 깎아주면서
서민을 위한 지역화폐·공공일자리·코로나 지원예산은 줄입니다.
위기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다 원인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무능력 무책임 무원칙한 이 3무 정권에 맞서
퇴행과 독주를 억제하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합니다.
차악을 겨루는 정치에서 최선을 겨루는 정치로 바꾸겠습니다.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무기력한 ‘반사이익 정치’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 또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겠습니다.
전환적 신문명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행복한 삶이 가능한 사회로 대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
‘최소한의 삶’이 아니라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유능한 대안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킬 약속만 하고,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서
국민의 신뢰를 찾아오겠습니다.
할 일은 해내고 실적을 통해 유능함을 증명받겠습니다.
셋째,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민생과 국가를 위해 필요한 일은 적극 협력하겠지만,
집권여당의 퇴행과 독선, 오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확실하게 적극적으로 최대한 행사하겠습니다.
넷째, 국민 속에서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당과 당원 간의 거리를 좁히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민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진정한 민주당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정당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옵니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배제나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역할 분담을 통해서 시너지를 내는 원천입니다.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통합의 시대를 확실하게 열어젖히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동지 여러분께서
정치인 이재명에게 새로운 생명, 새로운 꿈을 부여해주셨습니다.
제게 더 큰 기회를 주신다면
인천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에
당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대선, 지선에서 약속했던 인천 공약도
거대 야당의 힘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천의 새로운 선택, 저 이재명에게
인천의 미래를 맡겨주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정치에서 약속은 누구나 얼마든지 합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제대로 지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유능해야 하고,
그 유능함은 말이 아니라 실적으로 성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한 번 더 여쭙겠습니다.
약속을 확실히 지킬 당 대표 누구입니까, 여러분?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
누구입니까, 여러분?
대의원 당원 동지 여러분, 마지막으로 호소드립니다,
저 이재명에게는 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가 필요합니다.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을 만들어낼 책임과 역할을 부여해주십시오,
이기는 민주당,
이재명은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