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군 어린이 체험학교 '나만의 토기 만들기' 성료
2022-08-04 11:29
"다음에 또 하고 싶어요"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 얻어
성주군, 어린이 체험학교 '나만의 토기 만들기' 총 4회 교육 완료
성주군은 어린이들의 시원하고 알찬 방학을 위해 마련한 고분군 어린이 체험학교 '나만의 토기 만들기'가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총4회 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성주 관내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대부분 일정의 예약이 마감됐으며, 마감된 이후에도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교육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성산동 고분군의 주요 출토유물인 토기에 대해 학습하고 전시실에서 실제 유물을 살펴본 뒤 직접 물레를 돌려 토기를 만들어 보는 '나만의 토기 만들기'는 설문조사 결과 98%의 참여 어린이들이 매우 즐거웠고 또 체험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학부모 역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만의 토기 만들기'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의 고분군 어린이 체험학교는 오는 10월 '별고을 탐험대 : 보물을 찾아라'와 12월 소원트리 꾸미기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성주군, 성주생명문화축제 대비 '송엽국 약 3000본 식재'
성주군 월항면은 지난 3일 오전에 경상북도 우수 축제인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생명선포식'을 대비해 인촌리 세종대왕자태실 주변에 송엽국 약 3000본을 식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꽃길 조성은 자율방범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10일간 개최되는 축제 분위기 조성 및 코로나19로 지친 내방객들에게 마음의 쉼과 아름다움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학동 월항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생명의 숭고함과 문화가 살아숨쉬는 월항면에 많이 찾아 주시길 당부드리며, 세종대왕자태실로 올라가는 계단에 조성된 꽃길이 내방객들에게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