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애플 출신 이진호 CTO 영입···"테크분야 투자 확대"
2022-08-04 10:25
위메프는 애플 미국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AI(인공지능), ML(머신러닝) 개발을 담당한 이진호 박사를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신임 CTO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IIT)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17년간 개발자로 활약했다.
이 CTO는 애플 본사에서 데이터 수집∙분석 및 ML을 사용해 ‘시리(Siri)'와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의 웹 검색엔진 품질을 향상하고 더 나은 결과를 찾을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는 DRI(책임자) 직책을 맡아 업무를 수행했다.
하송 위메프 대표는 “이 CTO와 함께하면서 위메프 인재들 역량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최고 커머스 플랫폼이 되기 위해 테크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CTO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위메프 비전에 크게 공감해 합류를 결정했다”며 “전문적으로 다뤄온 검색과 메타커머스 경험을 접목해 위메프가 한국 이커머스 중심에 서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