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동연 지사의 민선8기 첫 '대변인 · 감사관' 공개 공모

2022-08-04 09:13
16일부터 22일까지 원서 접수...9월 중 임용 계획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3일 지방부이사관(3급)인 '대변인'과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고 도는 1차 서류전형을 거쳐 30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후 오는 9월 1일과 2일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합격자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임용 예정은 9월 중이며 보수는 대변인과 감사관 모두 개방형 3호로 보수 하한액은 7358만 2000원, 임용기간은 2년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졸업증명서 또는 학위증명서, 경력(재직)증명서 등이다.
 
대변인은 △언론행정의 종합계획 수립 및 조정 △신문방송 인터넷언론을 통한 도정 홍보 △기자회견 등 언론사 취재 지원에 관한 업무 △정기간행물의 등록에 관한 사항 △도정 보도자료 생산 및 관리 업무 △언론 종합모니터링 및 보도 분석 △언론 인터뷰 및 대담 등 지원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감사관은 △감사 종합 기획 및 조정 △도 및 시군 공공기관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 운영 △청렴 및 부패방지 시책관련 업무 △공직기강 감찰 및 고충민원 조사 △공사 용역 물품분야 원가분석 및 심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경제부지사 내정자를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정무수석 등 전문 임기제 채용 절차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는 등 진행하고 있다"며 "도청에 중요한 직책인 대변인과 감사관 채용 공고는 3일 중으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었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22일 개방형 직위로 4급(서기관급) 상당인 중앙협력본부장 모집 공고를 냈으며, 같은 직급의 정무수석도 조만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