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바이오헬스 특별관 운영 시작…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 기여

2022-08-03 15:49
혁신지원기관 추천 22개 기업 참여…제품·서비스 개별 상담, 기업 홍보, 뉴스레터 발송
신규 강좌 개설·횟수 늘린 예술교육아카데미 통해서도 시민들과 함께 호흡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등과 관련해 수요·공급을 매칭하는 특별관을 오픈하며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한국바이오협회 등의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팩스 코리아(BIOPLUS-INTERPHEX KOREA) 2022’ 행사에 참가, ‘IFEZ(인천) 바이오·헬스케어 공급사슬 특별관’을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과의 활발한 교류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가 개최해 오고 있는 종합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하는 이번 행사에는 40개의 세션, 120명의 연사, 200개 기업과 참관객 총 1만명이 참가한다.
 
인천경제청은 제품·서비스 전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소재 혁신지원기관들이 지원하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공급사슬 확대와 조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이번 특별관을 운영하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특별관 운영을 위해 인천 지역 대표 혁신지원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추천과 협력을 통해 웹펩, 초이스테크놀러지, SCM생명과학, 루다큐어, 닥터제이코스, 움틀, 프리클리나 등 22개 기업을 사전 선정했다.
 
특별관 운영 첫날인 3일 이들 22개사 관계자들은 개별 부스에서 제품·서비스 전시와 관련해 개별 상담을 하고 기업 홍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콘텐츠(뉴스레터) 제작·발송을 지원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바이오헬스 특별관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수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을 계획”이라며 “자사 제품과 서비스 소개, 지속 가능한 공급사슬 확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관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된 기업을 다수 참가시켜 육성하고 있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이지선 총괄 디렉터는 “앞으로 인천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화 전략 수립, 마케팅, 투자유치 역량, 종합 패키지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이번 행사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수요와 공급을 서로 논의하고 신규 공급 등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IFEZ 산업 생태계 조성의 근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트센터인천, 시민 친화 공간으로 변신

[사진=아트센터인천]

다양한 시리즈와 최고의 출연진으로 우리나라 클래식 대표 공연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이 다양한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 친화적인 공간 으로도 변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아트센터인천은 35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저녁 야외광장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구각노리’, ‘타미르’, 이다온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더원아트코리아가 주관하는 2022년 거리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25개의 공연 예술가들이 4팀씩 순차적으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한 여름밤에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아트센터 인천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아트센터 인천이 보다 대중적인 공연을 많이 개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장이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예술교육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 아트센터인천은 올해 신규 강좌 개설과 횟수를 대폭 늘려 공연 외의 분야에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확대했으며 지난 6월 말로 모든 상반기 강좌를 마치고 일부 강좌는 그 결과물을 전시 또는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병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 조명 등의 콘서트홀을 갖춘 아트센터인천이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연장으로 태어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