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리드,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출전
2022-08-03 07:00
2022~2023 아시안 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가 오는 8월 18일(한국시간)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의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리드는 한국 방문에 앞서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에 출전한다. 싱가포르 대회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타나 메라 컨트리클럽 탐핀스 코스에서 열린다.
리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자본을 배경으로 한 LIV 골프를 선택하면서 PGA 투어와 DP 월드(전 유러피언) 투어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현재는 LIV 골프에 출전해도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OWGR 점수를 올리기 위한 수단이다.
OWGR 점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리드를 시작으로 LIV 골프 선수들이 대거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LIV 골프 인베스트먼츠는 최근 강등, 승격 제도를 예고했다. 적용은 2024년부터다. LIV 골프 시즌 종료 결과 4명이 자격을 잃는다.
다음 시즌에 출전할 3명은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가려진다. '프로모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순위가 필요하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1위는 LIV 골프로 직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