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김천시종친회,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전달

2022-07-27 10:06
성금 300만원 기탁

가락김천시종친회 관계자가 김천복지재단 김충섭 이사장(오른쪽)에게 성금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혹서기를 맞이해 경북 김천시에서는 이웃사랑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천복지재단(이사장 김충섭)은 지난 25일 김해김씨 가락김천시종친회(회장 김종철)로부터 기부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해김씨 가락김천시종친회는 매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복지시설 자원봉사 및 이웃돕기 성금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철 회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가락김천시 종친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경북 시군 최초로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200여명의 후원자들로부터 약 5억2600여만원의 후원금이 기탁돼 있고, 기탁된 성금은 긴급 지원사업과 희망 복지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천시 평생교육원의 취업대비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업 진행 모습 [사진=김천시]

또한 김천시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지난 25일부터 5일간,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취업대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평생교육원 별관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업대비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재취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여성에게 직업 선호도 검사를 통한 직업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의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해 성공적 취업을 돕는다. 지난 7기까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9명이 취업 연계에 성공했다.
 
제 8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는 16명의 참여자가 주 5일, 총 20시간의 취업 요령을 학습하고, 각자의 취업 계획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해정 평생교육원장은 “정보가 부족한 여성 구직자들이 취업대비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방향을 설정하고 자신감을 회복해 사회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대비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수시로 운영되고 상시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교재와 간식 등 참여 비용은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사업자등록증 소지자 및 1년 이내 집단상담 프로그램 수료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은 직접 방문(공단2길 30-22) 또는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