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하청노조 점거 농성 1도크' 진수작업 재개
2022-07-23 14:19
대우조선 하청노조가 점거했던 1도크.[사진=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이 23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으로 중단됐던 1도크(dock·선박건조장) 진수 작업을 재개한다.
앞서 대우조선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으로 선박 생산 44년 만에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 중단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이번 사태로 납기 준수율 100％를 기록하던 대우조선의 경쟁력에 금이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날 남은 공정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은 지난달 18일 진수 예정이었으나, 하청노조 조합원의 점거 농성으로 예정일보다 5주 늦어졌다.
대우조선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점거 농성하던 조합원 7명이 도크를 떠나자마자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오후 1시께 도크 게이트를 열고 예인선으로 배를 끌고 나올 예정이다.
기본 성능 점검을 거쳐 바다에서 시운전까지 완료하면 인도 준비가 끝난다.
이날 진수하는 배의 인도 예정일은 10월 31일이다. 진수가 5주나 밀리면서 예정일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여름휴가라 필수인력 외 작업자는 근무하지 않는다.
대우조선은 공기를 맞추기 위해 특근 등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점거 농성으로 진수가 지연된 배는 이날 진수하는 배를 포함해 총 3척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으로 선박 생산 44년 만에 배를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 중단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이번 사태로 납기 준수율 100％를 기록하던 대우조선의 경쟁력에 금이 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날 남은 공정을 위해 바다로 향하는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은 지난달 18일 진수 예정이었으나, 하청노조 조합원의 점거 농성으로 예정일보다 5주 늦어졌다.
대우조선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점거 농성하던 조합원 7명이 도크를 떠나자마자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오후 1시께 도크 게이트를 열고 예인선으로 배를 끌고 나올 예정이다.
기본 성능 점검을 거쳐 바다에서 시운전까지 완료하면 인도 준비가 끝난다.
이날 진수하는 배의 인도 예정일은 10월 31일이다. 진수가 5주나 밀리면서 예정일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게다가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 여름휴가라 필수인력 외 작업자는 근무하지 않는다.
대우조선은 공기를 맞추기 위해 특근 등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점거 농성으로 진수가 지연된 배는 이날 진수하는 배를 포함해 총 3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