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현대오일뱅크 너마저… IPO 보릿고개 길어지자 증권사도 울상 外
2022-07-22 08:28
◆아주경제 주요뉴스
▷현대오일뱅크 너마저… IPO 보릿고개 길어지자 증권사도 울상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상장 추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주식시장과 동일 업종 회사들 주가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
-현대오일뱅크뿐만 아니라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대어급 IPO는 잇따라 상장 계획을 철회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상장 계획을 철회한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철회 결정 시기 1월) △태림페이퍼(5월) △원스토어(5월) △SK쉴더스(5월) △현대오일뱅크(7월) 등
-이처럼 시장 분위기가 침체되면서 증권사는 IPO 부문 목표수익을 달성하는 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동학개미운동(국내 증시 개인투자자 유입 현상) 이후 IPO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증권사들은 부서를 재편하거나 인력을 투입하는 등 IPO 부문 경쟁력을 강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간 IPO 경쟁이 치열해진 이유는 무난히 상장하기만 해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수 대가를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인력 투입과 비용 부담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
◆주요 리포트
▷현대차, 이렇게 많이 주시면 감사합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현대차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봐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5조9998억원, 영업이익 2조9797억원, 순이익 2조803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8.6%, 30.5%, 45.8% 상회했다"며 "환율과 인센티브 절감, 믹스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더 크게 나타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2조4970억원, 금융 6090억원, 기타 1270억원 등. 물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1820억원 하락했지만 환율효과(6410억원)과 믹스개선(1조330억원), 금융부문(550억원) 등이 호실적에 일조
◆장 마감 후(21일) 주요공시
▷SDN,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은 200만주로 51억7000만원 규모
▷이엠앤아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규모는 250만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600원. 발행목적은 재무구조 개선과 책임경영 및 경영안정성 제고 15억원. 제3자배정대상자는 디에스피코퍼레이션
▷알체라, 2022년 딥러닝 인식성능 향상을 위한 학습 DB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7억2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7.19% 규모. 계약상대방은 현대모비스
▷GS건설, 불광제5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291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96% 규모. 계약상대는 불광제5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파버나인,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5억원이고 계약체결기관은 신한금융투자. 계약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HDC현대산업개발, 군산호수공원2차IPARK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918억35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7% 규모. 계약상대는 은성종합개발
◆펀드 동향(2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93억원
▷해외 주식형 +24억원
◆오늘(22일) 주요일정
▷한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7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PMI(잠정)
▷유럽, 7월 마킷 제조업/서비스업PMI(잠정)
▷일본, 6월 소비자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