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진행

2022-07-19 18:16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공모전을 연다.

삼성전자는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9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삼성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 인터뷰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경 발표 예정이다.

5회째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크리에이트(Create), 그레이트(Great) 스타트업, 당신의 힘찬 비상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블록체인 & NFT △웰니스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콘텐츠&서비스 △MDE(Multi Device Experience) △모빌리티 △환경 △교육 등 10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트렌드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올해는 블록체인 & NFT 분야를 추가하고 환경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1년간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을 원하는 스타트업에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연결해준다.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을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임직원 복지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등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육성 완료 시점에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한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통해 C랩 졸업을 앞둔 스타트업들에게 신규 사업 협력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미래 산업을 만들어갈 많은 스타트업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스타트업들과 지속해서 협력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함께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