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8월부터 연말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운영

2022-07-19 16:16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 올바른 훈육법 등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수원여자대학교, 업무협약

아동권리교육 모습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2022년 하반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18세 미만 아동과 학부모, 관련 종사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7명의 화성시 찾아가는 아동권리지킴이가 강의를 맡아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의 이해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화성시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에게는 아동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올바른 훈육법도 안내할 방침이다. 교육 신청은 교육 희망일 기준 전월 20일까지 화성시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이며 대면 교육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다.

윤정자 아이사랑담당관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기업체 등 아동권리에 관심있는 단체라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며 “아동친화도시로써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인력 양성 및 현장 인력 교류, 행사 지원 등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와 수원여자대학교 간이 업무협약 모습 [사진=화성시]

한편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이날 수원여자대학교와 산학연계발전을 주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문화센터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정윤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장, 최재영 수원여자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 정선희 기획관리팀장 등 4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지역산업과 지역대학 간 연계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전문인력 양성 지원 및 현장 인력 교류 △양 기관이 개최하는 행사 및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 △기타 산학협력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용선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며, “지역 아동을 위한 복지, 교육, 문화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는 지난 2019년 화성시 봉담읍에 개관해 키즈체험관과 어린이 전용극장, 전시 공간 등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