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학교생활 소재로 한 이색 타악콘서트 열어 外
2022-07-18 16:41
청소년재단, 2022년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 모집
도시공사,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 프로그램 운영
도시공사,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 프로그램 운영
성남문화재단은 학교생활을 소재로 한 이색 타악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학교생활의 평범한 하루를 타악기적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낸 공연으로, 일상적 학교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등교부터 수업시간, 점심시간, 시험, 하교까지의 학교생활을 다양한 타악기와 학교 소품을 활용해 표현한다. 또 우리에게 익숙한 드럼, 북 외에도 마림바, 비브라폰, 봉고 등 세계의 다양한 타악기를 접하고 타악기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타악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전문예술단체 방타타악기앙상블이 함께한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은 두드림으로 활력 찾는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지난 2006년 창단해 매년 새로운 주제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실험적이고 획기적인 무대를 선보여 왔다.
양 기관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는 2022년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2기 15명을 오는 18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디지털 서포터즈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자생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청소년·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1기는 4월부터 6월까지 전통시장인 금호행복시장에서 3개월 동안 디지털 맵과 홍보 영상 제작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성남시 소상공인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포터즈 2기 모집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다양한 디지털 역량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디지털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을 통해 15명의 청소년과 청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재단 진미석 대표는“청소년·청년들의 디지털 재능을 1기에 이어 2기에서도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인 새로운 가치 창출과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혜숙 작가가 진행하는 이번 문학 프로그램은 정지용, 백석, 윤동주, 홍명희, 박태원, 현덕의 작품을 읽고 작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8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1시간 30분씩, 총 6회로 운영된다.
한편, 공사 정건기 사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문학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성남시민들이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과 교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