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189억원 부과...2021년 대비 159억↑

2022-07-15 19:10
8월 1일까지 납부해야 ...착한 임대인, 세 감면 혜택도
봉담장애아동재활센터, '희망이야기' 미술 전시회 개최

황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15일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43만 1139건, 1189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대비 15.54%, 159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1세대 1주택의 재산세 주택분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60%에서 45%로 하향 조정해 세 부담을 낮췄다.
 
시는 또 상가건축물에 대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눌 방침이다.
 
재산세 납부 대상은 지난 6월 1일 기준 주택 또는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의 소유자이다.
 
납부는 오는 16일부터 8월 1일까지 지방세입계좌, 평생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전국 은행 CD/ATM 기기, 간편결재앱 등에서 가능하다.
 
민영섭 시 세정1과장은 “건전한 납세문화가 건전한 재정을 만든다”며 “납부기한 경과 시 3%의 가산금이 발생하므로 기한을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술치료 참가 아동 작품 총 15점이 전시

 '희망이야기' 미술 전시회 출품 작품 모습   [사진=화성시]

한편 봉담장애아동재할센터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화성시건강증진과 내에서 '희망이야기'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센터에서 미술치료를 받는 아동들의 작품 전시를 통해 참가 아동들의 자아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센터에서 미술치료 참가 아동 작품 총 15점이 전시된다.
 
김준성 센터장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 자신의 이야기와 내면의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위탁 운영 중이며 장애아동과 발달지연 아동,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 미술심리치료, 물리치료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