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하계 휴가철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점검 外

2022-07-15 14:10
도시관리공사,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와 산하기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지역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오는 18~22일까지 여름 휴가철 소비가 많은 보양식, 나들이 품목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적검을 실시한다.

집중점검 품목은 닭고기, 돼지고기, 미꾸라지, 낙지, 쭈꾸미 등 보양식 품목이다.

올해 시는 지난 6월까지 음식점, 집단급식소, 화훼류 판매업소 등 1900여개 업소에 대해 원산지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농업기술센터 원산지 담당 공무원과 감시원 9명이 업체 현장 방문 및 전자매체를 통해 지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중점 점검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혼동) 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기준 위반 여부,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고발이나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어, 오는 18일부터 송정동 581 일원에 위치한 송정동 마을 공영주차장 운영도 개시한다.

송정동 마을 공영주차장은 송정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공사비 1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59㎡으로 총 26면의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해당 주차장은 자동화 주차관제 시스템을 갖춘 무인 주차장으로 운영되며,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후 내달 1일부터 정상 운영(유료)할 예정이다.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광주도시관리공사]

이와 함께 광주도시관리공사 산하 곤지향어울림마당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동호회 활동지원에 나서고 있다.

곤지향어울림마당 '우다다동아리'는 같은 뜻을 가진 5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다양한 취미·봉사활동을 영위하고자 자발적 소규모 모임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취미활동 공유와 네트워킹으로 지역사회 활동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최근 우다다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8개 동아리 중 텃밭을 가꾸며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도시농부 텃밭동아리와 곤지암 이웃나눔 봉사동아리 두 개 모임에서 봄부터 밭갈고 모종심고 퇴비주면서 관리한 농작물을 지역아동센터 4곳과 곤지암 지역민에게 전달했다.

 

[사진=광주도시관리공사]

한편, 한우리지역아동센터장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여러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 후원이 이뤄져 빈곤과 위기가정 아동에게 가족 기능의 보완이란 선기능을 수반해 여러 사회 문제에 대한 예방·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