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14일 "중단없는 안양 발전 정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더 행복한 안양기획단을 출범하고, 단원들에게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한 후 "공약들이 효과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의 눈높이에서 조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민간분야 전문가와 서로 손을 맞잡고 민선8기 공약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안양기획단은 손혁재 전 대통령 직속 자치혁신분과위원장을 비롯, 교수와 전직 고위공무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민간인 신분의 각계전문가로 구성돼 있다고 최 시장은 귀띔한다.

  이들은 민선8기 공약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제안은 물론, 공약의 원활한 추진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지혜를 모으고 서로 머리를 맞대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안양기획단 1차 회의에서는 김의중 안양만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위원장에, 이선희 안양여성의전화 대표가 부위원장에 각각 추대됐다.

한편 최 시장은 "활동이 모두 완료되는 8월까지 수 차례 더 모임을 가져 공약 전반 검토와 함께 동반성장 및 중단 없는 안양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