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민선 8기 첫 혁신 인사 단행 外

2022-07-12 20:07
능력 중심 승진인사, 4급 7명, 5급 23명 등 총254명 승진
5개 구청장 전원 교체, 지방선거 이후 갈등 해소 방점

홍남표 창원시장은 능력과 성과 위주의 승진인사를 실시해 4급 7명, 5급 23명, 6급 이하 224명, 총 254명의 승진자를 내부망에 게시하고 구청장, 실·국·소장 등 4급 이상 11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냈다.[그래픽=박연진기자]

"민선8기 시정비전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과 ‘일·사·천·리’ 시정목표 추진을 위한 첫 출발입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지난 12일,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실현을 위한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자 발표와 4급 이상 전보인사를 단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능력과 성과 위주의 승진인사를 실시해 4급 7명, 5급 23명, 6급 이하 224명, 총 254명의 승진자를 내부망에 게시하고 구청장, 실·국·소장 등 4급 이상 11명에 대해 인사발령을 냈다.
  
4급 승진은 행정 지원부서가 아닌 경제, 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추진하는 부서장이 능력을 인정받아 대거 승진했는데, 직렬별로는 행정 5명, 농업 1명, 공업 1명으로 총 7명이며, 민선8기 시정의 성공적인 연착륙과 조직안정을 위해 실·국장 전보인사는 최소화했다.

또한 구청장 인사는 기존 구청장을 다른 지역 구청장으로 전보하는 내용을 포함해 5개 구청장을 전부 교체해 지방선거 이후 지역민들의 갈등을 치유하고자 했다.

홍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창원을 이끌어 갈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 밝혔다. 

향후 시의 5급 부서장 및 6급 이하 직원 전보는 7월 15일과 7월 25일자로 각각 있을 예정이다.
창원시,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 16일 개최 外
창원컨벤션센터서 먹방, 라이브커머스 체험 등… 머쉬베놈‧치타 공연도 
 

2022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에서는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미션을 성공하면, 현장에서 선물이 지급되고 뽑기 추첨을 통해 1만원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2022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4차 산업을 대표하는 1인 미디어 페스티벌은 시민크리에이터 선발, 영상공모전 현장투표 및 시상식, 크리에이터와의 만남, 미디어 장비·전시 체험, 먹방, 라이브커머스 체험 등 45개의 부스 운영으로 1인 크리에이터의 세계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남자쓰TV 등의 유명 지역 크리에이터와의 만남과 게임 크리에이터와의 대결, 드론, NFT, 로봇탑승, 3D프린터 체험 등도 진행되며, 유명 크리에이터 머쉬베놈과 치타의 공연도 함께한다.

또한, 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추천창원에서 활약할 ‘창원스타U 3기’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아 페스티벌 현장에서 끼와 재능을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2022 창원 미디어 페스티벌에서는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미션을 성공하면, 현장에서 선물이 지급되고 뽑기 추첨을 통해 1만원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또한 NFT 체험과 함께 랜덤으로 창원짚트랙 이용권과 로봇랜드 입장권을 제공하고, 페스티벌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인생네컷으로 담을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4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미디어영상공모전을 실시해 접수된 151개 채널은 행사 당일 최종 4차 현장투표를 거쳐 분야 별 대상·금상·은상·동상이 가려진다. 이 모든 행사는 창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추천창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안경원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되길 바란다"며 "소통과 축제의 장에서 느끼고 체험해 4차 산업시대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모든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 ‘2022 ISSF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 개막
10일 대회 개막식… 45개국 600여명 참가해 열전 돌입
 

창원시는 국제사격연맹(ISSF)이 개최하는 ‘2022 ISSF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국제사격연맹(ISSF)이 개최하는 ‘2022 ISSF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5개국 6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소총, 권총, 산탄총 등 30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앞서 시와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5월과 6월, 2차례의 관계자 실무회의를 갖고 외국선수단 숙박 및 수송과 총기 관리, 안전대책,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중점을 두고 대회 막바지 최종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임원 및 선수들을 위해 창원지역 호텔 8개소 400여 객실을 확보했으며,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공항 및 숙소에서 사격장 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7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영향으로 3년 만에 ISSF 월드컵사격 대회를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사격 인프라를 갖춘 창원특례시에서 지속적으로 국제사격대회를 개최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의 명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세계 사격스포츠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3‧15해양누리공원 물놀이장 첫 개장
8~21일 오전 11시~오후 4시40분… 월요일은 휴장

운영기간은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이며,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된다.[그래픽=박연진기자]

창원시는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3ㆍ15해양누리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원 내 물놀이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열지 못해 물놀이장 개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았다. 특히 첫 개장을 앞둔 3‧15해양누리공원은 여름철 시원한 바다와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기간은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이며,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물놀이장 운영시간 동안 부유물, 침전물을 수시로 제거하고, 주 1회 이상 청소를 실시해 안전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3‧15해양누리공원 물놀이장은 올해 처음 개장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물놀이장을 깨끗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물놀이장 이용수칙을 준수해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
‘2022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에서 창원 관광홍보 나서
 

창원시는 오는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2022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해 창원의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사진=창원시청]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창원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창원시는 오는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2022 ISSF 창원 월드컵사격대회’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해 창원의 관광 자원을 홍보한다.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최하는 ‘2022 ISSF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2021년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됐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45개국 6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시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원관광을 홍보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 본관 입구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여기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창원관광 안내 책자와 관광지도를 배부하고 특산품 시식 행사도 연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 창원 방문율이 가장 높았던 중화권 관광객의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영어 및 중국어 통역이 가능한 직원을 배치해 창원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나재용 창원시 관광과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들어선 만큼 올가을 열리는 마산국화축제, 내년 진해군항제 등을 보기 위해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창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외국인 모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