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압도적 실적에도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매수' [현대차증권]

2022-07-12 08:23

 

[사진=아주경제 DB]


현대차증권은 제일기획에 대해 이익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곤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국내 성장 섹터와 비교해도 탁월한 실적 펀더멘탈을 보유하고 있다”며 “배당성향 60% 유지 가정시 5%에 육박하는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며,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율(P/E) 12배 미만으로 극도의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2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6.5%, 19.4% 증가한 3681억원, 86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20%에 육박하는 이익성장률과 영업마진 23.4%로 사상 최고치 경신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호실적은 해외 전 영업지역이 두 자릿수가 성장하는 업황 호조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일기획은 향후 메타 포메이션(Meta-Formation)을 통해 또 한번의 성장전략을 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근(NFT) 영역으로 확장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버추얼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휴먼 기술 확보, 메타버스 커뮤니티 제공, NFT 활용 브랜드 마케팅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매출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제일기획은 일부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포함해 공격적 지분투자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