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 성남시,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교육 참여할 주민 모임 모집 外

2022-07-07 09:54
복정동 대기오염 안내전광판 새것으로 교체
산업진흥원 IPO 유망기업 지원 코스닥상장 3호 기업 탄생

성남시청사 전경 [아주경제DB]

경기 성남관가가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교육 참여 주민모임을 모집하고, 복정동 대기오염 안내전광판도 새것으로 교체한데 이어 산하기관 성남산업진흥원이 성남 우수기업 증시상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이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교육’에 참여할 주민 모임 3개 팀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마을공동체 맞춤형 교육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성공(성남시 마을공동체) 학습배달, 여기요’ 프로그램이다.

관내 마을공동체나 주민 모임이 요청한 주제와 각 마을 상황에 맞게 교육 내용을 기획해 희망하는 일시와 장소로 해당 전문가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을 신청하려면 기간 내 성남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접속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소규모 마을공동체의 상황과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을 위한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성남시]

또, 시는 미세먼지 농도 등의 대기 정보를 시민에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수정구 복정동 성남대로에 있는 노후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을 새것으로 교체 설치했다.

기존의 복정동 전광판은 2005년 설치돼 화면 식별이 어려운 정도로 낡은 상태였다.

새로 설치한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은 가로 4.3m, 세로 3.2m 크기의 대형으로, 고화질 LED 형이다.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등 6개 대기오염 물질 농도를 24시간 선명하게 표출한다.

사람의 눈이 인식하기 좋도록 표면의 밝기를 실시간 조정하는 감마보정 기능이 있어 전력 절감 효과가 있고, 해상도도 기존 것보다 두 배 높다.

이로써 성남지역에 설치된 비슷한 크기의 대기오염 안내전광판 6대 모두 고화질 화면으로 대기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해당 정보는 지역 내 8곳의 대기오염 측정소에서 실시간 송출 받아 표시하는 방식이다.

주민자치과 관계자는 "시는 대기오염 안내전광판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등 각종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이와 함께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추진중인 기업공개(IPO) 유망기업 지원 사업의 코스닥 상장 3호 기업도 나와 시선을 끈다.

사업 첫 해인 2021년에 1호 기업을 시작으로 2년차인 2022년에 2·3호 기업이 증권시장에 상장을 했다.
 
자동차 카메라용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회사인 ‘넥스트칩’이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한 것이다.
 
넥스트칩은 자율주행 시장에 필수적인 차량용 영상처리 반도체를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성남의 우수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시상장에 성공하여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장을 위해서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