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빅스텝] 수익보다 안전…주식형보다 채권형·혼합형 펀드 주목
2022-07-05 06:00
증권사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기 수익률 방어를 위한 상품으로 채권형과 혼합형 펀드를 강조했다.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성하는 롱숏 펀드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달러표시단기채권증권자투자신탁UH[채권]'를 추천했다. 투자적격등급(글로벌신용등급 BBB 이상) 중심인 미국 국채, 미국 기업이 발행하는 달러화로 표시된 채권과 아시아 국가 또는 아시아 기업이 발행하는 달러화 표시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한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6.95% △3개월 6.30% △1개월 4.16% 등이다.
안성수 하이투자증권 상품기획부 부장은 "만기가 긴 채권은 금리가 오르면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반면 단기 채권은 장기 채권보다 금리 상승에 방어가 가능하고 주식보다 변동성이 덜하다"며 "달러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내려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펀드는 별도의 헤지 없이 환율에 노출되는 만큼 향후 달러 강세 시 채권 이자수익 외에 환차익이라는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합형 펀드도 다수 추천을 받았다. 먼저 하이투자증권은 '유진챔피언공모주&배당주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제시했다.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해 자본수익과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 신탁재산 30% 이내에서 배당주와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적인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1.76% △3개월 -2.31% △1개월 -1.87% 등이다.
안 부장은 "증권사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일부 리서치센터에서는 코스피 하단을 2200까지 전망했다. 기술적으로는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자산 대부분을 주식으로 구성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30% 주식 비중을 갖고 있는 펀드 중 낙폭이 작은 펀드 중 하나로 고배당주와 리츠를 다수 담고 있어 수익률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혼합형 펀드로 'IBK플레인바닐라EMP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제안했다.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과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국내외 다양한 속성의 집합투자기구 집합투자증권에 투자해 투자 대상 자산의 장기적 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11.20% △3개월 -9.37% △1개월 -4.14% 등이다.
배혜려 유진투자증권 상품솔루션팀 과장은 "최근 채권과 주식 모두 하락세지만 금리 정점을 지나면서 채권 가격 반등 후 주식시장 반등이 기대된다. 주식이나 채권형 상품보다 빠른 수익률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자산의 중장기적 균형 유지 전략으로 시장 상황과 상관없는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시장중립형 롱숏 펀드로 '신한코리아롱숏증권자투자신탁[주식]'도 추천했다. 매수(롱)와 매도(숏)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른 주식 순포지션의 탄력적인 조정으로 하락기 손실에 대한 전략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6.26% △3개월 -1.89% △1개월 -1.83% 등이다.
배 과장은 "시장 하락기와 하향 안정기에는 숏 포지션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약세장이 지속될 때 주식형 롱온리 상품에 비해 양호한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혼합형 펀드로 'IBK가치형롱숏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을 제시했다.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주식에 40% 이하로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숏전략을 병행한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5.34% △3개월 -4.57% △1개월 -3.94% 등이다.
키움증권은 자사 투자일임(Wrap) 서비스 '키우GO'를 제안했다. 투자자의 투자 목표와 기간, 금액, 투자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하는 제16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운용심사를 통과했다.
키우GO가 테스트베드에서 제시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형 알고리즘의 누적 수익률(2021년 11월 1일~2022년 5월 31일)은 3.23%를 기록했다. 이는 상용화 가능 알고리즘의 평균인 -2.74%를 5.97% 초과하는 수치다.
하나증권은 '리츠랩'을 건의했다. 본사 랩담당부서 운용역이 완전 일임해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와 부동산 관련 주식, ETF, 현금성 자산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리츠랩은 부동산 투자와 주식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라며 "증여 서비스도 접목돼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고 부연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달러표시단기채권증권자투자신탁UH[채권]'를 추천했다. 투자적격등급(글로벌신용등급 BBB 이상) 중심인 미국 국채, 미국 기업이 발행하는 달러화로 표시된 채권과 아시아 국가 또는 아시아 기업이 발행하는 달러화 표시 채권 등에 주로 투자한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6.95% △3개월 6.30% △1개월 4.16% 등이다.
안성수 하이투자증권 상품기획부 부장은 "만기가 긴 채권은 금리가 오르면 평가손실이 발생하는 반면 단기 채권은 장기 채권보다 금리 상승에 방어가 가능하고 주식보다 변동성이 덜하다"며 "달러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내려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 펀드는 별도의 헤지 없이 환율에 노출되는 만큼 향후 달러 강세 시 채권 이자수익 외에 환차익이라는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혼합형 펀드도 다수 추천을 받았다. 먼저 하이투자증권은 '유진챔피언공모주&배당주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제시했다.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해 자본수익과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 신탁재산 30% 이내에서 배당주와 공모주에 투자해 추가적인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1.76% △3개월 -2.31% △1개월 -1.87% 등이다.
안 부장은 "증권사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일부 리서치센터에서는 코스피 하단을 2200까지 전망했다. 기술적으로는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자산 대부분을 주식으로 구성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30% 주식 비중을 갖고 있는 펀드 중 낙폭이 작은 펀드 중 하나로 고배당주와 리츠를 다수 담고 있어 수익률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혼합형 펀드로 'IBK플레인바닐라EMP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제안했다. 향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외 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과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이 예상되는 국내외 다양한 속성의 집합투자기구 집합투자증권에 투자해 투자 대상 자산의 장기적 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11.20% △3개월 -9.37% △1개월 -4.14% 등이다.
배혜려 유진투자증권 상품솔루션팀 과장은 "최근 채권과 주식 모두 하락세지만 금리 정점을 지나면서 채권 가격 반등 후 주식시장 반등이 기대된다. 주식이나 채권형 상품보다 빠른 수익률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자산의 중장기적 균형 유지 전략으로 시장 상황과 상관없는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시장중립형 롱숏 펀드로 '신한코리아롱숏증권자투자신탁[주식]'도 추천했다. 매수(롱)와 매도(숏)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따른 주식 순포지션의 탄력적인 조정으로 하락기 손실에 대한 전략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6.26% △3개월 -1.89% △1개월 -1.83% 등이다.
배 과장은 "시장 하락기와 하향 안정기에는 숏 포지션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약세장이 지속될 때 주식형 롱온리 상품에 비해 양호한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혼합형 펀드로 'IBK가치형롱숏4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을 제시했다.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동시에 국내 주식에 40% 이하로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로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숏전략을 병행한다. 최근 수익률은 △6개월 -5.34% △3개월 -4.57% △1개월 -3.94% 등이다.
키움증권은 자사 투자일임(Wrap) 서비스 '키우GO'를 제안했다. 투자자의 투자 목표와 기간, 금액, 투자 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 금융시장 상황에 적합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이 주관하는 제16차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 운용심사를 통과했다.
키우GO가 테스트베드에서 제시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형 알고리즘의 누적 수익률(2021년 11월 1일~2022년 5월 31일)은 3.23%를 기록했다. 이는 상용화 가능 알고리즘의 평균인 -2.74%를 5.97% 초과하는 수치다.
하나증권은 '리츠랩'을 건의했다. 본사 랩담당부서 운용역이 완전 일임해 국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와 부동산 관련 주식, ETF, 현금성 자산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리츠랩은 부동산 투자와 주식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라며 "증여 서비스도 접목돼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