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가 '평안남도 빛낸 인물 2차 30인 발간식'을 지난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 5층 중강당에서 개최했다. 

평안남도가 발간한 책자인 '평남을 빛낸 인물'에는 나라의 독립과 건국에 기여한 독립투사와 지도자들의 삶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북5도지사를 포함해 7도민회장, 도유지, 유관단체, 도청·도민회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우 평남도지사는 "선정된 분들은 민족의 지도자이자 등불이었다"라며 "이분들이 평남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벅찬 감동과 긍지를 느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계 세대가 널리 읽고 마음에 새겨 평남인의 정신을 이어받고 본받아 미래 대한민국의 큰 인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다음은 평안남도를 빛낸 인물 2차 30인 명단이다.

△구봉서(문화예술) △권기옥(국가독립) △김학수(문화예술) △박영숙(정치인) △박재창(교육) △이승만(종교) △홍우준(교육) △선우종원(법조인) △이준식(국가독립) △전혜린(문화예술) △김창렬(문화예술) △우대규(경제발전) △황산덕(국가발전) △채응원(국가독립) △김규진(문화예술) △안태국(국가독립) △여순근(국가독립) △김재근(교육학술) △노진설(국가발전) △윤덕선(의학) △이영춘(의학) △강영소(국가독립) △배상명(교육학술) △손정도(국가독립) △이양하(문화예술) △한정동(문화에술) △유기천(교육인)△전봉초(문화예술) △문봉제(국가건국) △서영훈(정치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