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기보,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2022-06-24 10:56
해외기술교류 사업 활성화·기술교류 환경 조성 분야 등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4일 서울 양천구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김종호 기보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 협업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진공은 기보가 추천한 기술신탁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상담회를 개최한다. 수출인큐베이터 등 중진공 해외조직을 활용해 기술 수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기술거래기업을 대상으로는 해외기술교류 사업 등 수출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해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양 기관은 글로벌 시장 및 기술 동향 정보를 상시 공유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기업에게 보다 입체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우수기술 보유 기업정보를 보유한 기보와 해외 네트워크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중진공이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