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크라군 가담 한국인 4명 사망설 확인 중"

2022-06-18 18:55

펄럭이는 우크라이나 국기. [사진=연합뉴스]

6월 18일 외교부는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한 한국인 13명 중 4명이 사망했다는 러시아 국방부의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 우크라이나 측 외국 용병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는 우크라이나군에 가담한 한국인 13명 중 4명이 사망했고, 8명이 떠났으며 1명이 남아있다고 돼 있다.

우크라이나 입·출국자, 사망자, 잔류자 등의 숫자 외에 더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러시아 국방부가 밝힌 내용을 인지하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현지 공관인 주러 한국대사관에 사실관계 파악을 지시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