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뉴욕증시 다우지수 3만 선 붕괴에 VN지수 1%대 급락

2022-06-17 18:19
VN지수 1.56%↓ HNX지수 2.68%↓

경기둔화 우려로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아 베트남 증시는 17일(현지시간)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9.33포인트(1.56%) 떨어진 1217.30에 그쳤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미국 뉴욕 증시와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급락한 것이 베트남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매도 압력이 거의 전 업종으로 확산되면서 투자 심리가 심각하게 약화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7조3330억동(약 9637억1480만원)으로 집계됐다. 87개 종목은 올랐고 391개 종목은 하락했다.

HOSE와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는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이 동반 순매수했다. 매수 규모는 3020억동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3.05%) △식음료(0.88%) △정보기술(0.05%) 등 25개 업종 중 3개 업종만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22개 업종은 모두 약세를 기록했고, 특히 △증권(-6.19%) △기타금융활동(-6.24%)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페트로베트남가스(4.69%) △마산그룹(5.69%) 등 2개의 종목은 상승했다. △빈그룹(VIC) △빈홈(VHM) 등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6개의 종목은 전부 하락했다. 그중 테콤뱅크(-4.3%)는 가장 많이 내렸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7.71포인트(2.68%) 하락한 280.06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2.15포인트(2.41%) 빠진 87.1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