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청소년수련시설 연합축제 YOLO와 락' 18일 개최 外
2022-06-17 14:44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청소년수련시설 연합축제 열려
부산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후원하는 ‘부산 청소년수련시설 연합축제’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청소년시설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통한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건전한 청소년육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1년에 약 8번의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청소년이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부산시와 각 구·군에서 위탁운영 중인 청소년수련시설, 방과후시설 등에서 참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청소년들의 열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댄스, 음악 등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함께 청소년권리 참여활동, 지구환경살리기 캠페인, 학교밖 청소년 인식개선 캠페인, 상상티움(3D체험, VR 체험 등), 암벽등반, 오락박물관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친환경 부채만들기, 풍선아트, DIY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엑스포 댄스 챌린지’, 청소년 카드섹션 활동, 홍보부스 및 포토존 운영 등 엑스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청소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30년 주역인 청소년들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응원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48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 18일 서낙동강에서 개최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서낙동강 조정·카누 경기장에서 ‘제48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5년 시작한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는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업적을 계승 발전하고 한국 조정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대회다.
부산시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조정협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에는 107개 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싱글스컬, 무타페어, 실내조정 등 총 9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1부(전문선수)와 2부(동호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부는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다.
종목별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며, 종별 종합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도 수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과 시상식은 따로 열리지 않는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정문화가 활성화되고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조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해양스포츠 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2022년 부산시 아동참여기구' 발대식 18일 개최
아동참여기구는 시와 굿네이버스가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운영해오고 있는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을 말한다.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이 권리주체로서 아동정책과 지역사회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구성한 아동참여기구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다. 시와 굿네이버스는 지난 4~5월 부산시 거주 초‧중‧고등학생 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참여기구 단원을 모집해 총 40명의 아동을 선발했다.
아동참여기구 단원들은 단별 프로그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아동권리를 보장·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권정은 굿네이버스 부산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자신과 관련있는 환경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마련됐다"며, “아동을 권리주체로 인정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시 아동참여기구는 부산의 아동들이 본인의 눈높이에서 주체적으로 아동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경청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청년 로컬러와 함께 영도구에 활력을...
시는 지난 5월 ‘영도구 맞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해, 내부 심사를 거쳐 지난달 31일 최종 20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 20팀 중 예비창업자가 13팀, 7년 미만 기창업자는 7팀이며, 영도구 거주자는 총 8팀이다.
로컬크리에이터 20팀의 창업 아이디어에는, 영도만의 분위기를 담아낼 야외 사진관, 영도 특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수제 간식, 영도 상징물을 모티브로 한 의류·제품·쇼룸 운영, 영도 로컬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영도의 빈 옥상·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 재조성 등 이다.
시는 3년간 팀당 최대 5400만원을 지원하고, 인큐베이팅 파트너사(Local Specialist)인 ‘크립톤엑스’의 보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영도의 잠재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가치를 키울 미래형 청년 창업을 지원해 영도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영도구의 지역기업 기반이 강화되고 영도가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마약류 폐해 심각성 알린다… 폐해 예방 주간 운영
시는 이 기간, 최근 다양한 계층으로 확산 중인 마약류 중독과 그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류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전문가 심포지엄과 캠페인,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한다.
최근 마약류와 관련한 청소년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시는 청소년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 프로그램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9곳에서 850여 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예방 교육을 추진하며 특히, 고위험군과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예방 교육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의 일상에 마약류가 곳곳에 스며든 만큼,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예방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께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길 바라며, 마약 없는 안전하고 밝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