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北 도발, 단호한 대응 안하면 '핵개발 용인' 메시지"
2022-06-17 11:14
UN총장과 통화...코로나19 인도적 지원 등도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통화를 하고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구테흐스 총장과 통화에서 "북핵 또는 미사일 도발 등 북한의 행동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안보리 차원에서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안 하면 북의 핵개발을 용인하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에 백신 등 의약품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의 호응이 없다"면서 유엔 사무국 차원에서 북한 코로나19 상황을 살피고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도 윤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국과 유엔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구테흐스 총장과 통화에서 "북핵 또는 미사일 도발 등 북한의 행동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안보리 차원에서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안 하면 북의 핵개발을 용인하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에 백신 등 의약품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북한의 호응이 없다"면서 유엔 사무국 차원에서 북한 코로나19 상황을 살피고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도 윤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한국과 유엔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