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연준 빅스텝 우려에 비트코인 급락세 지속
2022-06-16 07:22
◆연준 빅스텝 우려에 비트코인 급락세 지속
자이언트 금리인상의 공포 속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했다. 이어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의 뱅크런(bank run)과 세계최대의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일시 인출 중단 쇼크마저 터졌다.
1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7% 내린 2778만3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782만5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55% 하락한 2만1231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만2000달러를 다시 밑돌았다.
비트코인은 현재 국내 거래소에서 270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18개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2020년 연말은 반등장이 시작된 초입부였다. 비트코인은 2020년 연말 전까지 약 3년 동안 2000만원 아래에서 거래됐다. 2018년 말과 2019년 초에는 300만원대를 맴돌기도 했다.
◆암호화폐 은행 셀시우스 인출 정지
암호화폐 은행 셀시우스 네트워크(Celcius Network)가 170만 가입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인출을 정지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170만 가입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인출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성명에서 "시장상황이 크게 악화함에 따라 오늘 셀시우스가 모든 계좌의 인출, 교환, 송금을 중지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오늘 조치는 셀시우스가 시간이 지나 인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높은 수익을 내기로 유명한 셀시우스에 자금을 맡긴 사람들이 당분간 수익을 인출할 수 없음을 뜻한다. 셀시우스는 170만 가입자가 기탁한 80억 달러(약 10조3320억원)가 동결되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출이 언제 재개될 수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위메이드, 7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시범 가동…기축통화 '위믹스달러' 발행 예고
위메이드가 다음 달부터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메인넷 '위믹스3.0'을 시범 가동한다. 이후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위믹스달러(WEMIX Dollar, USDW)'라는 이름으로 발행하고, 위믹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파트너들과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게임·대체불가능토큰(NFT)·탈중앙화금융(DeFi) 지원 기술을 갖춘 메인넷과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서비스를 개발해 파트너와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한다.
위메이드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했다. 위믹스3.0은 오는 7월 1일부터 '테스트넷'으로 운영하기 시작해 시스템 검증 작업을 거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신기술 도입, 고도화, 검증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요건을 갖추게 된다.
위믹스3.0 메인넷은 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40개의 노드를 통해 운영된다. 위믹스3.0 메인넷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고, 초기부터 게임뿐 아니라 DeFi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유연하게 통합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목표로 기획했다.
위메이드는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하고, 상장사로서 내부 통제 장치를 두고 투명하게 운영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향후 위믹스달러는 위믹스3.0 생태계에서 가치 저장, 회계 단위, 교환 수단 등 기능을 맡는 '기축 통화'로 활용된다. 기존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3.0 생태계의 각종 화폐를 중개하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쓰인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달러를 그 발행량과 동등한 'USD코인(USDC)'과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담보할 계획이다.
위믹스와 위믹스달러는 △게임 이용자가 여러 게임을 즐기며 얻은 재화를 다른 게임에 재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위메이드의 스마트 계약 시스템으로 콘서트·전시회·스포츠 경기나 부동산 사업 등 프로젝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플랫폼 '나일(NILE)' △위믹스달러와 연계돼 자산 저장·교환·대여·결제·투자 기능을 지원하는 온체인 금융 플랫폼 '위믹스 디파이(WEMIX DeFi)' 등에서 소비·유통된다.
◆KT가 후원하는 블록체인·플랫폼법·데이터법 세미나 개최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플랫폼, 데이터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KT 후원으로 오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블록체인과 플랫폼법 및 데이터법의 이슈와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기술이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문서, 투표,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관련된 법적 쟁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 관련한 여러 법적 이슈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및 데이터 이용 등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가 진행된다.
자이언트 금리인상의 공포 속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했다. 이어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의 뱅크런(bank run)과 세계최대의 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일시 인출 중단 쇼크마저 터졌다.
1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7% 내린 2778만3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2782만5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55% 하락한 2만1231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만2000달러를 다시 밑돌았다.
비트코인은 현재 국내 거래소에서 2700만원대에서 거래되며 18개월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2020년 연말은 반등장이 시작된 초입부였다. 비트코인은 2020년 연말 전까지 약 3년 동안 2000만원 아래에서 거래됐다. 2018년 말과 2019년 초에는 300만원대를 맴돌기도 했다.
◆암호화폐 은행 셀시우스 인출 정지
암호화폐 은행 셀시우스 네트워크(Celcius Network)가 170만 가입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인출을 정지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170만 가입자가 보유한 암호화폐의 인출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성명에서 "시장상황이 크게 악화함에 따라 오늘 셀시우스가 모든 계좌의 인출, 교환, 송금을 중지함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오늘 조치는 셀시우스가 시간이 지나 인출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높은 수익을 내기로 유명한 셀시우스에 자금을 맡긴 사람들이 당분간 수익을 인출할 수 없음을 뜻한다. 셀시우스는 170만 가입자가 기탁한 80억 달러(약 10조3320억원)가 동결되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출이 언제 재개될 수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위메이드, 7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 시범 가동…기축통화 '위믹스달러' 발행 예고
위메이드가 다음 달부터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메인넷 '위믹스3.0'을 시범 가동한다. 이후 안전자산으로 100% 담보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위믹스달러(WEMIX Dollar, USDW)'라는 이름으로 발행하고, 위믹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파트너들과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한다. 게임·대체불가능토큰(NFT)·탈중앙화금융(DeFi) 지원 기술을 갖춘 메인넷과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을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서비스를 개발해 파트너와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한다.
위메이드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쇼케이스를 통해 자체 개발한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했다. 위믹스3.0은 오는 7월 1일부터 '테스트넷'으로 운영하기 시작해 시스템 검증 작업을 거쳐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신기술 도입, 고도화, 검증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탈중앙화, 보안성, 확장성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요건을 갖추게 된다.
위믹스3.0 메인넷은 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40개의 노드를 통해 운영된다. 위믹스3.0 메인넷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됐고, 초기부터 게임뿐 아니라 DeFi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유연하게 통합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 기술을 목표로 기획했다.
위메이드는 스테이블코인인 위믹스달러를 발행하고, 상장사로서 내부 통제 장치를 두고 투명하게 운영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향후 위믹스달러는 위믹스3.0 생태계에서 가치 저장, 회계 단위, 교환 수단 등 기능을 맡는 '기축 통화'로 활용된다. 기존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3.0 생태계의 각종 화폐를 중개하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쓰인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달러를 그 발행량과 동등한 'USD코인(USDC)'과 법정화폐 등 안전자산으로 담보할 계획이다.
위믹스와 위믹스달러는 △게임 이용자가 여러 게임을 즐기며 얻은 재화를 다른 게임에 재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위메이드의 스마트 계약 시스템으로 콘서트·전시회·스포츠 경기나 부동산 사업 등 프로젝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플랫폼 '나일(NILE)' △위믹스달러와 연계돼 자산 저장·교환·대여·결제·투자 기능을 지원하는 온체인 금융 플랫폼 '위믹스 디파이(WEMIX DeFi)' 등에서 소비·유통된다.
◆KT가 후원하는 블록체인·플랫폼법·데이터법 세미나 개최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플랫폼, 데이터법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KT 후원으로 오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블록체인과 플랫폼법 및 데이터법의 이슈와 과제'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 기술이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문서, 투표, 물류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관련된 법적 쟁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세미나에서는 블록체인 관련한 여러 법적 이슈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및 데이터 이용 등에 주안점을 두고 논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