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 부산시, 엑스포 개최 예정지 '북항 걷기대회' 개최 外

2022-06-13 20:25

걷기 코스(약 4km, 1시간 30분가량 소요) : (출발)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 → 2층 파스쿠찌카페 앞 보행데크 → 부산항 하늘광장 → 야영장 → 제5보도교 → 야생화단지 → 잔디광장 →제4보도교 → (도착) 부산역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대를 걷는 '북항 걷기대회'를 13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과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아울러 걷기 좋은 부산을 함께 홍보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시는 13일 전했다..

일반적인 걷기대회와 달리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2일까지 걷기 코스를 완보하고 인증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걷기 코스는 약 4km,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며,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에서 출발한다.

인증 사진은 출발지인 ‘부산역 갈맷길 투어 라운지’에서 나눠 줄 엑스포 홍보 리플릿과 함께 찍은 걷기 코스 사진, 참가자 얼굴과 함께 찍은 부산항 대교, 광장, 여객터미널 등의 풍경 사진, 북항 내 새로 만든 엑스포 포토존 사진 등을 올리면 된다.

참가 방법은 먼저, 걷고싶은부산 누리집에서 신청 후 참가번호가 적힌 문자를 확인 후 행사기간 내 걷기코스를 완보하고 인증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된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북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이자 향후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지실사가 진행될 곳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또한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걷기대회에 참가해 북항 갈맷길 코스를 직접 걸어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열망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상영작과 프로그램 공개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메인포스터(왼쪽)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상영작)오른쪽 [사진=부산시]

부산시가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의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2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관람하면서 영화 속 음식을 매개로 다양한 푸드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다.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영화는 ‘술 마시는 인류, 호모 바쿠스’를 주제로 12편의 영화가 선정됐다. 야외극장과 3개의 섹션에서 술의 인문학부터 술 권하는 사회와 술을 금지하는 사회까지 술의 무한한 변주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야외극장에서는 7월 1일 '와인 패밀리'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7월 2일에는 '카사블랑카'가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이 없는 낮 시간대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거운 공연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푸드테라스’에서는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요트를 타고 부산의 야경을 즐기면서 영화와 미식에 관해 이야기하는 ‘나이트크루즈 푸드테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여성창업투어 참여자 모집
부산·울산·경남 청년여성이 참여하는 여성창업 투어 실시
 

신청자격은 창업에 관심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만19~34세 여성으로서 30명(지역별 10명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청년여성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도전을 제고하고, 창업정보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창업기업 투어 사업을 진행한다.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경남여성가족재단 등 3개 여성가족 정책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해 창업에 관심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여성들이 부·울·경 지역의 여성창업기업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현장을 직접 찾아 여성CEO가 창업 멘토로서 창업 경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창업 지원 관련 기관에 방문해 각 지역별 창업 지원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창업에 관심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만 19~34세 여성으로서 30명(지역별 10명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은 "부·울·경 공동사업인 여성창업기업 투어를 통해 청년여성들이 부·울·경의 창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창업 멘토들의 다양한 창업경험에 대한 노하우 및 전문지식이 전달되어 실제로 창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 '2022년도 화랑훈련' 실시

2018년도 화랑훈련 사진[사진=부산시]

부산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부산·울산·양산 일대에서 '2022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와 도발에 대비해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이다. 민·관·군·경·소방·국가중요시설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며, 지난 2018년 훈련 이후 코로나19로 연기돼 4년만에 실시됐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꾸리고, 적 해안 침투, 미사일 공격, 국가중요시설 및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테러 등 도심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지역사회 각 분야의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훈련기간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부산시, 제3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공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제3기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주요 청년정책 수립과 심의를 위한 민관협의체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제3기 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지난 2018년 3월에 처음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부산시 청년정책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추진실적 점검·평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민관협의체이다.

위원은 부산시장 및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 등 당연직 2명과 부산시의원 1명(추천)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연직을 제외한 외부위원 임기는 2년이다.

시는 이번에 제2기 외부위원의 임기가 지난 4월 만료됨에 따라 외부위원 17명을 새로 위촉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위원은 청년단체 대표, 청년활동가, 청년창업가, 대학생 등 청년정책 관련 경험과 지식이 있으며 청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만 18세~만 34세) 9명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 및 관계 기관 임직원(나이 제한 없음) 8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을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위원 공개 모집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