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브로커' 관람…"생명의 소중함 전하는 영화"
2022-06-12 18:43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12일 오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로커'를 관람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브로커' 관람을 위해 메가박스 성수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여정을 그렸다. 배우 송강호가 이 영화로 지난달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본명 김지은) 등이 출연했다.
윤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기자들과 만나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취임 후 시민과 자주 접촉하는 데 대해선 "특별한 이유는 없다. 저도 시민과 늘 함께 어울려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한 시민의 모습을 가져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