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소비자물가 8.6% 상승…1981년 이후 최대 2022-06-10 22:00 정연우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식료품점. [사진=연합뉴스]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6% 급등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8.3%)보다 상승 폭이 커진 것은 물론 지난 3월(8.5%)을 넘어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증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3%도 넘어섰다. 전월 대비로도 1.0% 급등해 역시 시장전망치(0.7%)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뉴스분석] 인플레 5% 뚫자 현실화된 4연속 빅스텝…尹, 3대 리스크 어찌 할꼬 다시 시작된 인플레 공포… 정유주 해답되나 [원화값 급락] 美긴축·무역적자에 달러 이탈 악순환... "하반기도 안심 못해" 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