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2022-06-03 18:13
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반도체·자동차부품 등 우수 기술 보유 30여 기업 참여

영남대학교가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영남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기업과 이공계 청년들을 연결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특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부품 등 특화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약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포스코, 삼보모터스, 화신, 대구텍 등 대기업 및 지역 중견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정보를 전달해 청년과학기술인들에게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현장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서 분석, 직무능력 및 인·적성 검사 등 이공계 청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돼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진영 취업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우량기업과 지역 인재 간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선순환 구조의 토대가 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가 지역의 중견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영남대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견기업과 공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직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 청년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는 6월 3일 영남대(대경권)를 시작으로 강원, 전라, 충청 등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총 7회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