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 재오픈…코로나19 이후 2년 만

2022-06-03 10:57

6월 2일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이 재오픈한 가운데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장(왼쪽 4번째)이 재오픈 첫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제주국제공항점을 2년 2개월 만에 재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점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후 잠정 휴업 상태였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지난 2일 저녁 7시 재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공항 국제선 운항 계획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제주항공, 스쿠트항공편에 따라 주3회 오픈한다.

재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 고객에게는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제주공항점은 설화수, 헤라, 입생로랑, 크리니크, 키엘 등의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글렌디, 발렌타인 등의 술·담배 브랜드를 판매한다.

신라면세점은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을 서울 시내면세점에 초청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산업 인프라 재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운영에 맞춰 영업시간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