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00%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한 친환경 조끼 전 현장 도입
2022-06-01 10:51
친환경 조끼 시작으로 셔츠 등 현장 근무복·작업복 친환경으로 확대적용

[사진=현장에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근무복 조끼 착용한 모습.GS건설]
GS건설은 지난달 31일까지 재활용한 페트병을 잘게 부수어 이를 섬유 소재화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리젠(REGEN)을 이용한 친환경 소재 조끼를 전 현장에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 화학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에서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대체했다"면서 "이번 친환경 조끼 도입을 통해 연간 발주량 약 5000벌 기준으로 2ℓ 페트병 약 2만4000개를 재활용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친환경 소재 조끼 도입을 시작으로 근무복 셔츠 등 현장 근무복에 친환경 소재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GS건설은 본사 공용 휴게공간에서 일회용컵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다회용컵을 전사 휴게·공용 공간에 도입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팀 단위로 하루 동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프리데이'와 일회용 쇼핑백과 비닐봉투를 줄이기 위한 '공용 에코백 운영' 등 친환경 캠페인을 릴레이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활동은 GS그룹 핵심가치인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Growth through Sustainability)'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며 GS건설이 활발하게 추진 중인 ESG 활동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