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가 2%↑…"中 화유코발트 자회사 B&M과 양극재 합작법인 설립"

2022-05-31 10:5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의 양극재 자회사인 B&M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 (2.51%) 오른 5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은 지난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B&M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지난해 말 정부의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LG화학의 자회사인 구미 양극재 법인에 B&M이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LG화학은 51%의 지분을, B&M은 49%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합작법인은 초기 출자금을 비롯해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2025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한다.

합작법인의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구미 양극재 법인의 김우성 대표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