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집중 포화
2022-05-30 13:58
오세훈-김은혜-허향진 삼각편대, "이재명 저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부권을 중심으로 서울 10개 자치구를 돌며 막바지 총력 유세를 펼친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의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날 합동 유세를 하며 '지원 사격'도 했다.
특히 허 제주도지사 후보는 이재명의 김포공항 이전 반대를 위해 긴급 상경, 오세훈,김은혜 후보와 삼각편대를 이뤄 이재명후보를 집중 포화시켰다.
먼저 오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앞에서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 유세를 벌였다.
동작구에서는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광장에서 유세를 한 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상승세를 이었다.
관악구에서는 관악프라자에서 집중유세를 한 뒤 차량으로 주변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금천구에서는 시흥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차량 유세를 이어갔다.
구로구에서는 차량 유세를 한 후 구로 이마트 앞에서 집중유세를 했다.
양천구에서는 신월동 신영시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강서구로 이동한 오 후보는 김포공항 3층 출국장에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을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방화사거리와 방신시장을 돌며 유세를 한다.
영등포구에서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주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마포구에서는 2030 세대가 많은 홍대 앞 상상마당과 연남동 경의선숲길공원을 찾아 인사를 나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서대문구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주변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난다.